영화 영웅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우리의 역사

 

 

1. 영화 <영웅>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영웅>은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되는 영화이다. 영화 <영웅>의 감독인 윤제균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영화이다. 2020년에 개봉하려다가 코로나로 인해 뒤늦게 2022년 12월 21일 개봉한 뮤지컬 영화이다. 뮤지컬 영화라 생소하기도 하지만 극 중에 모든 인물들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할 만큼 노래 실력이 너무나 좋다. 자신의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애국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피로써 맹세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은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그리고 명성왕후 시해 당시 어린 궁녀로 그 잔혹함을 목격한 ‘설희’(김고은)는 독립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 ‘설희’(김고은)는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여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된다. 영화는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잡혀 일본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하게 된 안중근 의사의 거사 준비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의 1년을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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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인물

정성화는 원래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서 뮤지컬 배우로 명성을 떨친 배우입니다. 예전에 틴틴파이브에서 활동을 했으며 시트콤에 출연해서 개그 캐릭터를 소화하는 등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카이스트에서 연기를 하고 호평을 받은 뒤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인물입니다. 출연 영화로는 황산벌, 김종욱 찾기,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이 있고 뮤지컬 공연으로는 영웅을 비롯해 레미제라블, 킹키부츠, 팬텀 등 쟁쟁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몬스터, 차이나타운, 성난 변호사, 변산 등 출연하였으며 티비엔 드라마 작은아씨들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흥행 여배우입니다.

 

 

3. 느낀 점

뮤지컬 영화 영웅을 극장에서 관람하였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하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오열하지는 않았지만 나가는 발걸음이 다소 무겁기는 하였습니다. 오리지널 뮤지컬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영화의 음악과 노래들이 너무나 훌륭했고, 정성화 배우와 김고의 배우의 실존 인물과도 같은 열연에 아주 놀라웠고 영화의 몰입감과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정성화 배우는 뮤지컬 배우라서 그의 노래 실력을 알고 있었지만 배우 김고은의 노래 실력에 절로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멋진 재능에 소유한 한국 여배우였습니다. 그리고 다소 주인공 주변 인물들을 통해 다소 무겁게 흘러갈 수 있었던 영화에 약간의 멜로 케미를 통해서 한 템포 쉬어가게 하는 요소가 훌륭한 구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금 잊고 있었던 역사와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 그리고 이 나라가 존재하기까지의 많은 순국열사들과 의인들, 이름 없이 희생하셨던 분들을 다시 기리며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가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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